GTX개발과 부동산의 미치는 영향

GTX사업은 2010년 김문수 후보의 공약으로 나오면서, 처음 알려졌으며, 현재 가장 뜨거운 교통사업이자 부동산 시장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는 교통사업입니다. GTX는 영국 런던의 크로스 레일이 모델로써 2015년 홍보영상을 제작 당시 크로스레일을 모델로 제작했습니다. 아직은 GTX로 불리고 있으나, 이후 명칭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GTX개발

1. GTX 건설 목적

기존 도시철도의 느린 속도를 개선할 수 있고, 출퇴근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일산에서 서울 중심가로 오려면 3호선 이용 시, 1시간 30분이 소요되지만 GTX를 이용 시 1/3인 3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되면 주거지를 굳이 서울로 두지 않고 GTX가 가까운 곳에서 살게 돼도 출퇴근에 대한 부담감이 없습니다. 남쪽으로 주거지역이 많은 수원과 동탄의 서울 접근성도 훨씬 좋아집니다. GTXB노선의 경우 인천지역과 남양주 지역을 이어, 소외된 지역의 서울 접근성과 교통의 편리성을 확대합니다. 이미 많은 지하철이 운행 중이라 지하시설 부족의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더 깊게 파고들어 지하 40M까지 파고들어 노선을 잇는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후에 지역에 따라 노선을 이어달라던지 역을 신설해 달라는 지역이기주의와 민원 재기의 가능성이 있지만, 역 추가 신설 시 비용이 크게 늘어나게 되며, 민원에 따른 무한 역 신설 또한 무리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을 얼마나 슬기롭게 해결해서 건설하는지가 앞으로의 과제이며, 가장 좋은 방법은 9호선처럼 일반선 급행선 2가지로 운행하는 방법도 고심 중에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GTX의 시설만큼이나 요금이 논란이 되는데 현재 계획은 2400원선에서 2700원선으로 기본요금을 책정하고 5KM당 추가 270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또한 기존 지하철, 버스와는 환승할인 적용이 되지 않고 정기권 및 유공자 할인도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교통카드 사용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2. GTX가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

현재 GTX사업으로 인해 다른 광역전철 노선의 개통이 지연되고 있고, 예산 삭감, 공사기간 연장 등의 대한 문제가 발생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미 인덕원 수원선과, 경강선, 신안산 선등 GTX로 인하여 수익성 하락과 입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GTX 노선으로 인한 연선 지역은 GTX가 지나간다는 것만으로도 집값 폭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GTX 수혜를 보지 못하는 지역의 경우 지역감정의 움직임과 지역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지역감정의 양상이 표출되기 시작하여, 이 부분도 문제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사실상 현재 GTX의 노선의 개발 목적이 서울의 집값을 분산시켜서 수도권에 교통망으로 소외된 경기북부와 경기남부 (특히 동탄지역)의 교통망 설치가 최우선적으로 개선하려는 걸 목적으로 하고 있으나, 현재의 움직임은 서울과 함께 GTX가 개통되는 지역과 개통되지 않는 지역의 부동산 값이 심하게 출렁이기 시작하며, 이는 부동산값의 양극화를 더 가중시킬 거라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내는 상황입니다.

GTX개발

3. GTX의 표정속도 단점

출발지와 도착지가 있는 차량의 경우 표준속도가 중요한 반면, 중간중간 역에 정차하는 대중교통의 경우, 표정속도가 중요합니다. 속도는 빠르지만, 정차역이 많이 생길수록 도착지에 대한 지연시간이 늘어나게 됨으로 이 부분까지 계산한 게 표정속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GTX는 현재 ITX와 속도가 동일하지만, 사업계획상 A노선의 거리는 50km에 불과합니다. 속도는 빠르지만, 도심을 지나며 중간역이 많아지면서 비효율적 운행을 하게 되며 결국 빠른 속도에 대한 장점을 보기 힘들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서 말 쓸 드린 대로 일반선과 급행선을 따로 운행하여 속도를 최우선적으로 하여 이용할 고객과 목적지에 맞게 일반선을 이용할 고객을 분리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4. 마무리하며

GTX 노선은 지역과 지역 간의 이동속도를 확실하게 줄이는 교통수단이며, 훗날에 서울에 집중되어있는 상권을 분산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에 따른 GTX의 수혜를 노린 집값의 움직임과 지역감정의 부작용도 함께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덩달아 현재 뜨거운 부동산 시장을 더 활활 타오르게 하는 촉진제 역할을 했던 게 GTX 노선계획 발표가 아니었나 하는 씁쓸함이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GTX는 확실히 대중 교통계의 혁신상품이며, GTX가 만들어 지기까지 앞으로 수년 혹은 수십 년이 걸릴지 모르지만, 무리 없이 건설되어 대중교통의 편리함과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게 되며, 결과적으로 워라밸이 향상되고 더 삶의 질 또한 더 올라가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GTX개발